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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5·18 정신을 헌법에 담는 개헌은 물론 진상규명을 약속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에도 마침표를 찍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그런데 이 와중에 5·18의 '북한군 배후설'을 끊임없이 주장해온 보수 논객 지만원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황당한 추모 행사 계획을 밝혀 논란이다. 행사의 내용이 '5·18 당시 광주에 침투한 북한군을 물리치다 전사한 계엄군 장병에 대한 추모식'이라는 이라는 것이다.

지난 16일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는, '5월 18일 오후 2시, 서울현충원 추모행사'란 제목으로 공지글이 올라왔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 게시한 공지글에 따르면 "이번 5월 18일, 문재인과 빨갱이들이 광주로 날아간다"라며 "애국세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동작동 현충원 제28 묘역으로 모여야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지씨는 특히 "만일 여기에 많은 국민이 모이지 않으면 애국세력의 사기를 죽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의 세 대결에서 밀리면 국민은 내내 빨갱이 치하에서 종노릇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라며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 사이트를 통해 지속해서 "5·18은 북한군이 배후에서 조종한 폭동'이라는 내용의 주장을 펴와 비난을 받아 왔다. 지난해 5월 18일 오후 2시에도 지 씨를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 현충원 내 28 묘역에서 5.18 당시 북한군과 싸우다 전사했다고 주장하는 군인과 경찰 23명의 묘소에서 추모식을 가진 바 있다.

18일 오후 2시부터 예정대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5.18 계엄군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18일 오후 2시부터 예정대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5.18 계엄군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 뉴스타운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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