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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낮 12시 경기광주 경안재래시장 앞에서 인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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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발대식이 17일 오후 12시 경기 광주 경안재래시장 앞에서 열렸다. 빗줄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핵심 당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해당 지역구인 소병훈 광주갑 국회의원은 "19대 대통령 선거는 촛불 선거이고 정권교체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문재인은 우리와 똑같은 흙수저, 서민에 중산층의 삶을 살아온 후보"라고 말했다. 

소 의원은 "문재인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세울 사람, 문재인은 한없이 비뚫어버린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만들 사람"이라며 "우리는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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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낮 12시 경기광주 경안재래시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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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을 지역 박덕동 총괄본부장은 "비가 와서 오히려 생기가 느껴진다"며 "이번 대선 승리는 문재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그분이 만들 것"이라며 "아름답고 공정한 사회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박관열 광주 갑 총괄본부장은 "광화문 한복판 구시대 구체제 적폐를 부수라는 요구였다"고 지적했다. 박 본부장은 "문재인 후보는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 을구에서는 각각 선거 유세단을 조직해 17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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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낮 12시 경기광주 경안재래시장 앞 문후보 지지연설을 바라보고 있는 선거운동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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