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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2일 치러진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무소속 나용찬(62) 후보와 그의 부인 안미선씨가 당선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7.4.13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2일 치러진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무소속 나용찬(62) 후보와 그의 부인 안미선씨가 당선증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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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2일 치러진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나용찬(62) 후보가 당선됐다.

나 후보는 이날 전체 유권자 3만4천622명 중 2만1천607명(투표율 62.4%)이 참여한 투표에서 8천251표(득표율 38.46%)를 얻어 당선장을 손에 쥐었다.

차점자인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6천636표(득표율 30.93%)를 얻는 데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2천692표(득표율 12.54%),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는 132표(득표율 0.61%), 무소속 김환동 후보는 1천326표(득표율 6.18%), 무소속 김춘묵 후보는 2천416표(득표율 11.26%)를 얻었다.

괴산 칠성면이 고향인 나 당선인은 경찰 총경 출신으로 한국보훈학회 부회장과 강동대 교수 등을 지냈다.

나 당선인은 "생산에서 밥상까지 행복을 주는 괴산 농업혁명을 이루겠다"며 ▲ 농업예산 확보 최우선 ▲ 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 ▲ 농업기계화 강화 ▲ 농촌인력 확보 주력 ▲ 지역 농산물 판매 위한 팔도유람단 운영 ▲ 지역 농업지도자 육성 ▲ 농업회관 건립 ▲ 축사시설 개선 등을 공약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임각수 전 군수가 수뢰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불명예 퇴진하면서 치러졌다.

나 당선인의 임기는 임 전 군수의 잔여 임기인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412재보선, #괴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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