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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올라오기까지 1073일이 걸렸다. 지난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시작된 세월호의 본 인양을 통해 23일 오전에는 세월호 일부가 해수면으로 올라왔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참사 이후 한주도 거르지 않고 촛불을 밝혀왔던 홍성에서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한 홍성 촛불'이 열렸다. 세월호 촛불집회에 참석한 홍성군민 20여 명은 촛불집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세월호 인양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세월호가 안전하게 올라올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촛불을 지켜왔던 촛불 지킴이 한송이 씨는 "세월호가 인양되는것을 보면서 진실규명을 위한 간절함 때문에 시작한 세월호 촛불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5월1일 처음 촛불을 시작할때 단원고 부모님과 진실규명을 위해 약속했던 그마음으로 다시 촛불을 들고 꼭 진실규명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수면에 나타난 세월호의 녹이 슨 모습에 촛불집회에 참석한 홍성군민들은 저마다 눈물을 흘렸다. 또 '우리도 유가족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절규에 함께 아파하기도 하며 세월호가 무사하게 온전히 인양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촛불집회에 참석한 정아무개 씨는"당시 대통령과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구조의 절실함을 알고 적극적으로 구조활동을 지시했더라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지않았을 아쉬움과 함께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은 확실한 처벌이 내려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언론발표에 따르면 해수부에서는 23일 5시기준 세월호 선체가 수면위 8.5m까지 부상했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는 수면 위 13m까지 인양하기 위해 작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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