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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장모인 박덕남씨가 24일 별세했다. 사진은 2008년 3월 11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 장모(왼쪽)와 함께 장인의 묘소를 참배했을 때 모습. |
ⓒ 윤성효 | 관련사진보기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모 박덕남씨가 별세했다. 향년 96세.
봉하재단은 박씨가 24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과 지내오기도 했다.
빈소는 김해 진영전문장례식장 201호에 차려진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선영이다.
선영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인 등이 묻혀 있다. 고 노 전 대통령은 퇴임 직후인 2008년 3월 11일 권양숙 이사장, 장모 등과 함께 장인 묘소를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유족들은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국회의원은 "유가족들은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고 싶어 한다"며 "문재인 전 대표가 조문하더라도 비공개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