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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의원을 다시 뽑는 '남해'와 '양산1' 선거구에서는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새누리당과 보수정당 출마예상자는 아직 없다. '남해'는 무소속 류경완(51) 학교운영위원회 남해군협의회장이 예비후보 등록했고, 정의당 김광석(53) 전 남해시대 대표이사가 출마선언했다.

김광석 전 대표는 19일 남해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현재의 국정만큼이나 도정도 군정도 우리에게 절망만 안기고 있다"며 "나라를 바꾸려면 먼저 자치부터 바꾸야 한다. 반드시 당선의 목표를 이루어 새로운 대한민국에 맞는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보정치의 쟁기꾼 정의당 당원으로서 보수 일색의 남해를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는 새 판으로 짜나겠다"며 "이를 위해 군내 각계각층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결성을 지원하고 그들의 활동에 적극 결합하겠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남해군정을 바로세우고 지역사회의 온갖 적폐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어업인단체 등 생산단체의 요구 각 마을 권역단위의 요구를 주민의 편에 서서 주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한 몸이 되는 생활 정치인의 삶을 살겠다"고 했다.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다. '남해' 선거구에 나선 정의당 김광석 전 남해시대 대표이사와 무소속 류경완 남해자치분권연재 집행위원장(위), '양산1' 선거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윤재영 전 물금라이온스클럽 회장이다.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이다. '남해' 선거구에 나선 정의당 김광석 전 남해시대 대표이사와 무소속 류경완 남해자치분권연재 집행위원장(위), '양산1' 선거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윤재영 전 물금라이온스클럽 회장이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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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성향의 류경완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말 출마선언을 통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정직한 도의원, 소통하고 협력하는 도의원,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원, 할 말은 하는 도의원, 정당과 정파, 정치적 이념보다 지역사회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때 경남도의원에 도전했던 류 예비후보는 "지난 두 번의 선거는 군민들의 말씀을 듣고, 지역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학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제가 지닌 역량과 열정을 남해를 위해 바치고 싶다"고 했다.

'남해' 선거구 경남도의원 재보선은 새누리당 소속 전 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되었다.

'양산1'은 김성훈(39)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윤재영(56) 전 물금라이온스클럽 회장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해 경쟁하고 있으며, 아직 다른 정당 예비후보는 없다.


태그:#재보선, #김성훈, #윤재영, #류경완,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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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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