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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벼 300톤을 전남도청 앞 콘크리트 바닥에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 부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농민 300여명은 4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농사용으로 쓰던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수확한 벼를 야적했다. 오전 10시에는 ‘농업말살 국정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남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전남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벼 300톤을 전남도청 앞 콘크리트 바닥에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 부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농민 300여명은 4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농사용으로 쓰던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수확한 벼를 야적했다. 오전 10시에는 ‘농업말살 국정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남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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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벼 300톤을 콘크리트 바닥에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부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농민 300여 명은 4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농사용으로 쓰던 차량 50여 대를 동원해 수확한 벼를 전남도청 앞 길바닥에 야적했다. 오전 10시에는 '농업말살 국정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남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비장함마저 감돌았다. 농민들은 백남기 농민의 운구 도착 하루 전날 열린 결의대회에서 울분을 쏟아냈다. 농민들은 딱 1년 전인 지난해 11월 14일 백남기 농민과 함께 상경해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했다. 함께 상경 투쟁을 했던 백남기 농민은 주검이 되어 1년 만인 5일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이날 농민들이 토해낸 발언들은 농사일에 갈라진 손마냥 거칠었다. 농민들은 "나락 값이 3만 5천 원까지 떨어진 나라, 70대 농민을 물대포로 죽인 나라, 멀쩡한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제 동포가 고난을 당해도 쌀 한 톨 보내지 않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고 개탄했다.

농민들이 토해낸 발언들은 농사일에 갈라진 손 마냥 거칠었다. 농민들은 “나락 값이 3만 5천원까지 떨어진 나라, 70대 농민을 물대포로 죽인 나라, 멀쩡한 개성공단을 패쇠하고 제 동포가 고난을 당해도 쌀 한 톨 보내지 않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고 개탄했다.
 농민들이 토해낸 발언들은 농사일에 갈라진 손 마냥 거칠었다. 농민들은 “나락 값이 3만 5천원까지 떨어진 나라, 70대 농민을 물대포로 죽인 나라, 멀쩡한 개성공단을 패쇠하고 제 동포가 고난을 당해도 쌀 한 톨 보내지 않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건 나라도 아니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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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괴뢰정부'라는 비판도 나왔다. 농민들은 "박근혜의 수첩엔 최순실의 어록이 쓰여 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책, 근본을 알 수 없는 관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이 일반인 손에서 만들어졌다. 일반인이 박근혜를 주물렀다. 이에 놀아난 박근혜 정부는 괴뢰 정부다"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경찰에게 백남기 농민의 부검을 맡겨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말과 같다. 여야가 참여하는 거국내각을 구성하겠다는 것은 여당의 목숨 줄에 산소 호흡기를 대주는 것과 같다"며 비판했다.

농민들은 "박근혜를 버려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5천만 민중의 명령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만이 유일무이한 답이다"라고 주장했다.

전남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벼 300톤을 전남도청 앞 콘크리트 바닥에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 부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농민 300여명은 4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농사용으로 쓰던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수확한 벼를 야적했다. 오전 10시에는 ‘농업말살 국정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남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전남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벼 300톤을 전남도청 앞 콘크리트 바닥에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 부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농민 300여명은 4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농사용으로 쓰던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수확한 벼를 야적했다. 오전 10시에는 ‘농업말살 국정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남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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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동료 백남기 농민을 잃었던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다시 만나자고 호소했다. 농민들은 "박근혜 정권이 퇴진 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자"면서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농민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농 광전연맹 김재욱 의장은 "백남기 농민의 장례(6일 망월묘역)를 치르고 난 뒤 우리는 1년 만에 다시 상경해서 백남기 농민이 섰던 그 자리에 설 것이다"면서 "우리 모두가 백남기가 되어서 왜 백남기 농민이 죽어야 했는지, 왜 농업말살과 국정파탄을 책임지지 않는지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박근혜 퇴진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벼 300톤을 전남도청 앞 콘크리트 바닥에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 부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농민 300여명은 4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농사용으로 쓰던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수확한 벼를 야적했다. 오전 10시에는 ‘농업말살 국정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남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비장함마저 감돌았다. 전남농민들은 딱 1년 전 백남기 농민과 함께 상경해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했다. 함께 상경 투쟁을 했던 백남기 농민은 주검이 되어 1년 만인 5일 고향땅으로 돌아온다. 농민들은 백남기 농민의 운구 도착 하루 전날 열린 결의대회에서 울분을 쏟아냈다.
 전남 농민들이 땀으로 일군 벼 300톤을 전남도청 앞 콘크리트 바닥에 울분을 토해내듯 쏟아 부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김재욱) 농민 300여명은 4일 이른 아침부터 평소 농사용으로 쓰던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수확한 벼를 야적했다. 오전 10시에는 ‘농업말살 국정파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남농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비장함마저 감돌았다. 전남농민들은 딱 1년 전 백남기 농민과 함께 상경해 민중총궐기대회에 참가했다. 함께 상경 투쟁을 했던 백남기 농민은 주검이 되어 1년 만인 5일 고향땅으로 돌아온다. 농민들은 백남기 농민의 운구 도착 하루 전날 열린 결의대회에서 울분을 쏟아냈다.
ⓒ 전농 광주전남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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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전농 전남농민, #백남기, #야적시위, #박근혜 퇴진,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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