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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영훈 위원장이 진주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정영훈 위원장이 진주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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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영훈)는 박대출 의원에게, 남강유등축제 가림막 유지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더민주 진주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9월 13일 박대출 의원에게 보낸 질의공문에서, "정영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월 22일 기자회견과 4월 2일 서경방송 후보자 대담, kbs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유등축제 가림막에 관해 박대출의원에게 질의를 했다.

박 의원은 당시 "남강유등축제 유료화에는 찬성하지만 지난해처럼 천막을 이용한 가림막 설치는 반대한다. 가림막도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창희 시장이 설치 안 할 것"라 답변했다.

더민주 진주갑지역위원회는 "가림막 설치에 반대한다는 박대출 의원의 입장은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 올해도 가림막을 설치한다면, 진주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박대출 의원은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인지 밝혀주시라"고 요구했다.

정영훈 지역위원장은 "올해 초부터 많은 시민들이 가림막의 부당함을 지적하였고, 민의를 대변하는 진주시의회에서도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음에도 이창희 시장은 8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림막을 올해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진주시민의 대변자인 박대출 의원은 더 이상 이 사태를 방관하면 안 될 것"이라며 "진주시민들은 유등축제에서 역사와 시민을 향해 열린 남강을 보고싶어 하지 가림막 안에서 한복 입고 폼 잡는 국회의원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아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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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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