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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짱 4.13 총선 결과 총정리] 홍의락 "박근혜 심판론이 이겼다"
ⓒ 오마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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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정치선임기자와 이경태 이슈팀 기자가 홍의락 무소속 대구북구을 당선자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윤선 정치선임기자와 이경태 이슈팀 기자가 홍의락 무소속 대구북구을 당선자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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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들에게 '야당이 필요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결국, 당내에서는 모순스럽게도 그걸 인정하지 않더라고요. 거기에 대해 의문이 많고요. 주민들에게는 '복당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4일 오마이뉴스 <팟짱>에 출연한 홍의락 무소속 대구 북구을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결국 홍 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결과적으로 홍의락 후보의 나 홀로 서기는 성공했다.

그러나, 홍 당선인이 돌아갈 일은 없어 보인다. 홍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지 않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며 "정치적 문제가 발생하면 지역민에 상의 드리고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홍의락 무소속 대구 북구을 당선인
 홍의락 무소속 대구 북구을 당선인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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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만에 대구에서 야당 정치인이 탄생했기에 변화도 감지된다. 홍 당선인은 "홍의락, 김부겸(대구 수성갑)이 당선되면서 대구에 경쟁과 긴장감이 생겨 토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결과가) 대구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결정한 것이라 여러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 당선인이 생각하는 대구 변화의 원인은 무엇일까. 홍 당선인은 "새누리당이 오만의 정치, 예측 불가능한 정치, 설명 불가능한 정치를 해온 것은 사실"이라며 "이것에 대해 국민이 '그렇게 하지 말아라', '우리도 좀 알자'고 답한 게 아닌가 싶다"고 짚었다.

한편, 홍 당선인의 향후 행보는 지역 균형에 맞춰질 것으로 점쳐진다. 홍 당선인은 "이제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커서 독립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독립적 지휘를 확보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 볼까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인터뷰 전체 내용은 <장윤선·박정호의 팟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 아이튠즈에서 <장윤선.박정호의 팟짱> 듣기
☞ 오마이TV에서 <장윤선.박정호의 팟짱> 듣기
☞ 팟빵에서 <장윤선.박정호의 팟짱> 듣기



태그:#홍의락, #팟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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