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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4050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 이희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4050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 이희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4050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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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를 찾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지막 일정으로 막걸릿집을 찾았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의 한 식당을 찾은 문 전 대표는 '쓴소리 4050 대화'를 열고 광주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시작하기 전 문 전 대표는 "매 맞을 각오하고 왔는데 (이전 일정까지는) 다들 걱정하는 마음으로 와주신 분들이 오히려 격려를 해주셨다"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제대로 쓴소리를 듣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문 전 대표가 대화 시작 전 한 발언의 일부다.

"저는 살아오면서 광주와 함께해왔다고 생각했다. 과거 부산에선 광주를 알리는 게 민주화운동이었다. 5월에 묘역을 참배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힘을 모으며 광주와 함께해왔다. 그러면 빨갱이라고 왕따를 당하는 곳이 영남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광주하고 많이 어그러져 있더라. 저 개인도 그렇고 당도 그렇고. 오늘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아무 이야기나 다 괜찮다. 돌 맞을 각오를 하고 왔기 때문에 다 괜찮다. 여러분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문 전 대표는 9일 오전까지 광주 일정을 소화한 후 전북 지역으로 이동해 후보자 격려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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