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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시당은 2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게 지역 공약 20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2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게 지역 공약 20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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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시당이 글로벌 해양도시와 행복한 일자리를 중심에 둔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29일 오후 지역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마련한 부산 공약은 모두 20개다. 이들 공약을 크게 5가지로 분류하면 ▲ 글로벌 해양 중추 도시 ▲ 하늘길과 도로교통망 구축 복합물류도시 ▲ 미래변화의 중심, 행복한 일자리 도시 ▲ 삶의 질 향상으로 찾고 싶은 도시 ▲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나눌 수 있다.

새누리당은 우선 글로벌 해양중추도시를 위한 공약으로 금융특구법 제정 등을 통해 특화 금융을 육성하고 선박·전자 ICT융합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도 함께 마련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계획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대심도로 대표되는 지하도로망 구축으로 복합물류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별도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은 자영업자 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명품 전통시장을 육성해 소상공인을 보호하며 중소기업금융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 기업들을 육성한다는 내용이 골자를 이룬다.

도시재생과 어린이집 확충, 장애인 인권센터 설치 등은 시민들의 삶을 향상 시키기 위한 공약에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도시재생이 문화와 연계되도록 하고, 노인과 장애인 등 약자의 권리와 주민자치를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약은 부산 시민안전 비상소개센터 설치가 눈에 띈다. 또 고령층을 위해서는 IT융합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노화 산업연구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이 실렸다.

부산 선대위의 명칭을 '초심으로'라고 정한 새누리당은 약속 이행을 다짐했다. 조경태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일자리 창출이다"라면서 "발표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생동감과 역동성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그:#새누리당,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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