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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세균 국민모임 대표,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 나경채 진보결집+(더하기)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통합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통합 정당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당 독점 정치 현실에 분노하면서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국민에게 진보정치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통합 선언을 통해 진보정치는 더 강해질 것이며 믿음직한 대안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진보세력, 새로운 통합정당 건설에 합의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세균 국민모임 대표,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 나경채 진보결집+(더하기)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통합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통합 정당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당 독점 정치 현실에 분노하면서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국민에게 진보정치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통합 선언을 통해 진보정치는 더 강해질 것이며 믿음직한 대안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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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국민모임·진보결집+(더하기)·노동정치연대가 통합 진보정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세균 국민모임 대표, 나경채 진보결집+ 대표,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공식화했다. 

4자 대표들은 "이번 통합 선언은 진보정치가 지난 수년간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다시금 국민과 더불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는 굳은 약속"이라며 "진보정치는 반드시 국민 여러분의 희망으로 당당히 다시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양당 독점 정치 현실에 분노하면서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는 국민에게 진보정치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통합 선언을 통해 진보정치는 더 강해질 것이며 믿음직한 대안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수개월간의 통합 과정에서 노동자·서민의 요구를 맨 앞에 두지 않았다면 오늘의 통합 선언도 불가능했다"라며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가난한 사람을 위한 민주주의'를 위해 단호히 싸우며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의 통합은 몸집 불리기에 그치지 않는다, 혁신이 멈추는 순간 진보정치의 생명력도 다 한다는 각오로 혁신을 거듭하겠다"라며 "진보정치의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2016년 총선에서 의회권력을 교체하고 2017년 진보적 정권교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정의당을 비롯한 4자는 지난달 말 통합정당 창당을 잠정 합의한 뒤 각자 내부 논의를 거쳐 승인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당명은 내년 4월 총선까지 '정의당'을 유지하되, 총선 후 6개월 안에 새로운 당명을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통합 진보정당의 대표체제는 3인 공동대표체제로, 심상정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나머지 2명의 공동대표는 정의당을 제외한 3자가 협의해 선임한다. 이들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통합 당대회를 개최해 공식적으로 새로운 진보정당을 창당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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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정의당, #진보정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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