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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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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경남 진주를 찾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고 특강한다. 박 시장은 10월 1일 오후 진주를 방문한다.

한때 서울시와 경남 진주시는 유등축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진주사람들은 서울 청계천 '등축제'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했다며 2012년 상경집회를 열기도 했고, 이창희 진주시장이 서울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서울시와 진주시는 지난 2013년 '축제 공동발전'에 합의했고, 서울시는 축제 명칭을 '서울빛초롱축제'로 바꾸었다. 박원순 시장이 진주남강유등축제 때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창희 시장이 받아들였던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진주시청에서 '서울시-진주시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후 4시 30분경 시민홀에서 "협치와 혁신으로 만드는 함께 행복한 삶의 특별시, 진주와 함께 합니다"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후 박 시장은 진주성을 찾고, 오후 7시 촉석루 맞은편 망경동 둔치에서 소망등 달기를 한다. 박원순 시장은 오후 7시 30분 촉석루 건너편 망경동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초혼점등과 수상불꽃놀이를 참관한다.

진주시청 관계자는 "이창희 진주시장은 11월에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에 방문할 예정이다"며 "이번 상호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두 도시 간 축제발전협력 속에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그:#박원순 서울시장,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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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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