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 사진은 지난 5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모습.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 사진은 지난 5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는 모습.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성완종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첫 재판이 열리는 날, 연가를 내고 경남도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홍 지사에 대한 첫 재판은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홍 지사는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재판은 공판준비기일로, 검사와 변호사가 재판 일정을 조율하는 성격이다. 공판준비기일의 경우,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홍 지사는 하루 전날 저녁 서울에서 변호인과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의 변호인은 이광범 앨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와 이철의 변호사 등 8명이 맡는다. 이상훈 대법관의 동생인 이광범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인사실장, 대법원 비서실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이 변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를 맡기도 했다. 이철의 변호사는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로, 홍 지사 사건의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현용선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동기(24기)로 알려져 있다.

홍 지사는 검찰 출석과 관련해 지난 5월 8일과 출석 전날은 7일에도 연가를 냈다.


태그:#홍준표 지사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