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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 윤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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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로 재선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양기대 광명시장에 대해 광명시민들은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국내여론조사기관인 TNS코리아에 취임 1년을 맞이한 양 시장의 시정만족도 조사를 의뢰했다. TNS코리아는 2일부터 3일 동안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들은 양 시장의 시장운영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에 응한 광명시민 66.8%는 양 시장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13.5%만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양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명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양 시장의 득표율은 61.1%로 경기도 1위였으며, 전국은 3위였다. 이런 양 시장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지지는 여론조사 결과, 취임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광명시민들은 양 시장의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광명동굴을 통한 문화관광도시 추진(40.2%) ▲KTX광명역세권 활성화(36.6%)  ▲골목상권 중소상인 보호(17.6%) ▲공공일자리 확대(17.1%) ▲교육혁신도시 추진(16.8%) ▲안전도시 구축(16.5%) 등을 들었다.

또한 광명시민들은 광명시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교통문제해결(33.4%) ▲일자리창출(28.3%) ▲지역균형발전(26.3%) ▲지역경제 활성화(24.2%) ▲취약계층 복지확대(19.8%) 등을 꼽았다.

동굴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42.1%의 광명시민들은 광명동굴이 ▲전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가 될 것(33.8%)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것(15.3%)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동굴 관람을 위한 도로 및 주차시설(27.7%), 주변편의시설(26%) 등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설문에 응한 광명시민 62.9%는 광명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있다'고 답변해 광명시가 시민과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민의견을 수렴하지 못한다는 의견은 17.7%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광명시민들은 광명시의 민원처리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광명시민 33.2%는 최근 1년간 민원처리를 하기 위해 시청과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78.4%가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만족하지 못했다는 답변은 18.4%로 나타났다.

광명시민 82.9%는 광명시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등으로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 상황에서 광명시민들은 광명시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광명시민들은 광명시의 미래상에 대해 맘 편한 안전도시가 되어야 한다(36.2%), 교육혁신도시(19.6%), 나눔의 복지도시(17.2%), 문화관광도시(13.6%) 등으로 답변해 안전도시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80.5%가 광명시 주거환경에 만족한다고 답변, 광명시가 수도권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 이유로 녹지공간, 교통, 교육환경 등을 꼽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시장은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서 광명을 전국 제일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 #광명동굴, #안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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