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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한 뒤 경남도에서는 "무상급식! 공짜가 아닙니다"는 제목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는데, 11일 창원의 한 건물 폐지 수거함에 대량으로 들어가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한 뒤 경남도에서는 "무상급식! 공짜가 아닙니다"는 제목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는데, 11일 창원의 한 건물 폐지 수거함에 대량으로 들어가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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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상급식 반대'를 표방하고 나선 가운데, 경남도에서 혈세를 들여 제작한 홍보물이 제대로 배포가 되지 않고 폐지수거함에 뭉치로 버려지고 있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경남도는 "무상급식! 공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갚아야 할 빚입니다"는 제목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 홍보물은 A4 용지 크기로 4쪽 분량이고, 컬러로 인쇄되어 있다.

한 시민은 "창원 어느 건물 폐지수거함에 보니 홍보물이 뭉치로 버려져 있었다"며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도 놀랍지만, 도민 세금을 들여 제작한 홍보물이 제대로 배포도 되지 않고 한꺼번에 버려진 것 같아 혈세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태그:#의무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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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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