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맵이 주관하는 '2014 예술의 섬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공모 개요, 공모 세부내용, 추진일정, 접수 등이 소개됐다.
총 예산 6억 1600만원이 투자되는 이번 '2014 예술의 섬 프로젝트 사업'은 '유토피아로 遊土彼我路 Utopia-ro'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송산동, 정방동, 천지동 일원 등지에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펼쳐진다.
참여작가로는 10명(팀) 내외로 선정해 'Part1'과 'Part2'로 구분해 추진한다.
'Part1' 국제공공미술심포지엄에는 내로라하는 해외작가 3명과 국내작가 2명이 참여하게 되며, 'Part2' 유토피아로 2단계 사업에는 제주도 출신 작가(팀) 또는 제주도 창작활동 작가(팀) 5명(팀) 내외가 참여한다.
아름다운맵 측은 '너와 내가 만나 문화를 이야기하며 거니는 곳'이라는 의미로 '유토피아로 遊土彼我路 Utopia-ro'라는 주제를 만든 이유에 대해 "현대를 살아가는 뭍사람들은 서귀포를 21세기의 '유토피아로'로 생각하고 많은 이들이 서귀포를 동경한다"며 "'2014예술의섬프로젝트'는 서귀포를 기점으로 제주전역을 인류의 '유토피아'로 가꾸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의 섬 프로젝트와 관련 공모 접수일은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접수 방법은 방문 및 우편/택배/퀵이 가능하나 이메일이나 팩스접수가 불가하다.
방문을 통해 공모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은 30일 단 하루에 한해 유토피아로 커뮤니티센터(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UCC)로 하면 된다.
우편/택배/퀵은 소인날짜 관계없이 30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하며 이후 도착분은 반송처리 한다.
접수물 도착 장소는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이다.
덧붙이는 글 | <서귀포신문>에도 송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