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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대전시민경청위원회'가 16일 현판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대전시민경청위원회'가 16일 현판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 권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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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경청위원회(위원장 박재묵)'로 명명한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경청위원회'는 16일 오전 구 충청도청사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실 현판식을 연 뒤, 곧 바로 첫 회의를 열어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위원장을 선임했다.

시민경청위는 2개 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 4개의 분야별 정책위원회로 구성됐다.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시정현안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명수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정책위원회 위원장 겸 보건복지여성분과장에는 류진석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정책위원회 경제, 과학, 일자리 분과장에는 조성진 중부대 교양학과 교수가, 정책위원회 원도심, 도시재생, 환경 분과장에는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정책위원회 문화예술, 관광, 체육 분과장에는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권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일부에서는 시민경청위를 권력기구인양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대통령 인수위와는 다르다"며 "대통령인수위도 권력기구라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인수위도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민선6기의 밑바탕을 그리는 기능에 국한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수위에 '경청'이라는 이름 넣었다, 경청은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이다, 경청 없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 되지 않는다"며 "모든 문제의 기본이고 출발점이다, 경청의 취지를 잘 살려서 위원회가 운영됐으면 좋겠다, 서민의 목소리, 지역경제의 어려움, 어머니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재묵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권 당선인의 21개 핵심공약 중 첫 번째가 시민이 결정하는 시민중심"이라며 "시민들의 뜻을 골고루 잘 수렴해서 정책을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 시민경청위원회 위원은 각계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10여명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임원 또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다.

다음은 시민경청위원 명단이다.

[위원장]
▲ 박재묵(충남대학교 사회학과)

[위원]
▲ 금홍섭(대전참여시민연대 정책위원장)
▲ 김겸훈(희망제작소 재난안전연구원 상임위원)
▲ 김경희(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대표) 
▲ 김근종(건양대 호텔관광학부)
▲ 김명수(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 김선미(전 문화연대 대표) 
▲ 김욱(배재대 정치언론안보학과)
▲ 김종남(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 김향숙(비앤위전략컨설팅 대표)
▲ 류진석(충남대 사회복지학)
▲ 민선영(청년여성) 
▲ 백원옥(한국과학기술원 연구교수) 
▲ 안기돈(충남대 경제학과)
▲ 오세은(한밭대학교 건설환경공학)
▲ 원구환(한남대 행정학과)
▲ 유덕순(대전청소년단체협의회장) 
▲ 이갑숙(선대위 정책실장) 
▲ 이광진(대전경실련 사무처장)
▲ 이상봉(황진문화예술연구소)
▲ 이연복(우송정보대 사회복지과)
▲ 이재영(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이진숙(충남대 건축과) 
▲ 이진희(대전사회복지사협의회)
▲ 이춘아(한밭문화마당 대표)
▲ 임윤택(한밭대 도시공학과)
▲ 임재인(시의회부의장)
▲ 전영훈(대전대 건축학과)
▲ 조성진(중부대 교양학과)
▲ 차연복(대덕벤처협회본부장)
▲ 한연환(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정책국장)
▲ 황경숙(목원대학교 미생물전공)

[총괄간사]
▲ 이갑숙(선대위 정책실장)

[대변인]
▲ 권은남 (선대위 공보실장)


태그:#권선택,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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