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창민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8일 중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 중소자영업자 보호와 불공정한 갑을관계 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창민 예비후보는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일제가 월 2회 시행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대책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무분별한 SSM, 상품공급점 입점규제를 위한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사회적 경제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가 밝힌 중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365일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대전 시내 대형마트 의무휴일제 확대 및 관련 조례 개정 ▲대전 시내 하나로마트 역할과 권한 조정 ▲로컬통합물류지원센터 건설 등이다.
이에 대해 한 예비후보는 "대전시민의 삶은 중소상공인의 삶으로부터 피어나며, '골목까지 따뜻한 복지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