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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성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 필요한 선거비용을 투명하게 마련하기 위해 펀드를 출시했다. 펀드 이름은 '최한성의 교육희망 펀드'다.

 

7일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북유럽교육이 우리 대전에서도 실현되길 원하는 대전시민의 열망이 저를 교육감 후보로 나서게 했다"며 "선거과정에서 누구의 신세도 지지 않고 오직 뜻있는 대전 시민들의 힘으로만 교육감에 당선돼 로비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는 공직자가 되려 한다"고 펀드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경쟁교육으로 신음하고 있는 대전에서 '공동체 지향의 교육' 철학을 가진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자, 시대적 과업"이라며 "펀드에 참여해주시는 대전 시민들의 염원대로 경쟁 지향의 대전 교육을 꼭 바꿔내겠다"고 호소했다.

 

최한성의 교육희망 펀드는 선거 비용을 보전 받은 후 약정 원금에 연 3%의 이자를 합산하여 오는 9월 30일 이전까지 상환한다. 펀드 목표액은 총 7억 원이며, 1인당 약정금액은 목표액 이내 무제한이다. 펀드는 7일부터 선거일인 다음달 4일까지이며 펀드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최한성 후보 측은 이번에 출시하는 펀드는 선거 비용을 국가로부터 보전 받아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기 때문에 '원금손실의 위험이 없다'는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정치 후원금이나 당비가 아니기 때문에 법령상 제약이 없고, 교사나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 점도 강조했다.

 

 


태그:#최한성, #대전교육감, #대전교육감 선거, #교육희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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