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창민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천안함 침몰 4주기를 맞아 46명 천안함 수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 예비후보는 "제국주의 침략, 식민통지, 동족상잔의 전쟁과 냉전의 최전선을 경험한 우리에게 '평화'는 매우 각별한 단어이자 너무나 소중한 가치"라며 "4년 전 그날의 악몽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적대와 긴장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안한 한반도에서 경제가 꽃필 수 없고, 국민 삶도 행복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천안함 46 용사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하루 속히 남북정상이 머리 맞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합의할 방안을 과감히 만들어나갈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한창민 정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논평 전문이다.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이 남은 우리 몫
|
오늘은 천안함 침몰 4주기다. 46명 천안함 수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제국주의 침략, 식민통지, 동족상잔의 전쟁과 냉전의 최전선을 경험한 우리에게 '평화'는 매우 각별한 단어이자 너무나 소중한 가치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어야 한다. 4년 전 그날의 악몽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적대와 긴장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한다.
한반도 평화 없이 민생은 없다. 불안한 한반도에서 경제가 꽃필 수 없고, 국민 삶도 행복할 수 없다. 평화가 열려야 민생도 살아나고 국민 삶도 편안해지고, 대한민국 미래도 밝아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천안함 46 용사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하루 속히 남북정상이 머리 맞대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합의할 방안을 과감히 만들어나가 주시기 바란다.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남은 우리 몫을 다 할 것이다.
2014년 3월 26일
정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한창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