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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 머물면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었다. 서울 하늘엔 구름이 지나고 있다.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장마전선이 북한지방에 머물면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었다. 서울 하늘엔 구름이 지나고 있다.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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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이번 토요일(20일)만큼은 중부지방에 장맛비 소식이 없다.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요일(21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요일에는 북한에 위치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오면서 이날 아침부터 중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밤에는 충청과 경북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토요일 장마전선이 북한지역에 위치하면서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다"며 "이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다소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요일 중부지방은 다소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 내륙지방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또 케이웨더는 "토요일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 하는데 큰 무리가 없겠다"며 "남부지방에서 개최되는 하소 백련축제·완주 나라꽃 무궁화 축제·남해섬 공연 예술제 등 축제를 관람하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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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요일 한낮 기온이 서울 29℃ 등 중부내륙에서 30℃ 내외까지 올라 무덥겠고, 남부지방은 일요일까지 폭염이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북한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은 일요일 다시 남하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역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밤에는 충청남북도와 경북북부지역까지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22일) 오전 사이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케이웨더는 "일요일부터 시작된 비는 오는 월요일까지 중부 지방에 집중될 것"이라며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23일)에는 남부지역에도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비는 21일(일)부터 22일(월)까지 서울·경기·충청남북도·강원도(동해안 제외) 지역에  40~80㎜(많은 곳 최고 130㎜이상), 경상북도·전라남북도(22일·월) 30~70㎜, 강원 동해안·경상남도(22일)에 10~30㎜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날씨, #장마, #축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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