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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이 열렸다.
 25일,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이 열렸다.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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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공원>이 문을 열었다.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쉽게 관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5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에는 최성 시장을 포함한 고양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태형 녹지과장은 고양생태공원 조성 경과보고를 했으며,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25일 열린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에서 고양시와 고양교육청, 국립생황자원관과 고양시 환경,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가 체결되었다.
 25일 열린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에서 고양시와 고양교육청, 국립생황자원관과 고양시 환경,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가 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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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자리에서는 고양시와 고양교육청, 국립생황자원관과 고양시 환경,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가 체결되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생태공원> 개장과 관련 인삿말을 통해 "생태공원이 고양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의 좋은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최성 시장과 참석자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 기념식수를 하면서 끝났다.

25일,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25일, 고양생태공원 개장식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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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공원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조성을 시작, 5년여에 걸친 준비기간 끝에 문을 열게 되었다. 전체 면적은 58,435㎡이며, 공원 내에는 시청각실과 교육장, 생태도서관 전시실을 갖춘 2층 규모의 생태교육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야생화군락지와 생태연못, 탐방로, 메타세콰이어 산책길 등 다양한 주체의 생태현장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고양생태공원은 도심지 내에 버려진 나대지를 생태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복원한 사례로 지난 2012년 공사가 끝난 뒤에 생태복원을 위한 휴식기간을 두고 환경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개장준비단을 운영하면서 개장준비를 해왔다.

고양생태공원은 개장과 동시에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고양교육청과 국립생문자원관 등의 전문기관과 연계해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간 이용 인원은 4만5천 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양생태공원 안에 있는 고양생태교육센터
 고양생태공원 안에 있는 고양생태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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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서관
 생태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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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생태공원
 고양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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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개장식에 참여한 시민들은 개장식이 끝난 뒤 전문환경해설사와 함께 고양생태공원을 탐방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고양생태공원을 찾은 이들은 공원 안을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태형 녹지과장은 "처음에 고양생태공원을 조성할 때만 해도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생태공원으로 문을 열게 돼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고양시민들이 생태공원을 통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생태에 대한 중요성을 보다 깊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생태공원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www.gyecopark.go.kr)를 통해서 가능하다.


태그:#고양생태공원, #고양시, #최성, #생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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