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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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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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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가 내년 예산에서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비를 절반 가까이 삭감, 학부모들 반발이 예상된다. 안양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유치원 무상급식비를 포함, 57억1539만8000원을 삭감한 내역을 지난 12월 20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발표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토록 했다.

삭감 항목은 총 31건이다. 예결특위는 삭감 내역과 함께 행정 개선 사항도 발표했다. 주요 삭감 내역과 행정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주요 삭감내역은 ▲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비(12억2383만 원 중 5억6235만 원) ▲ 안양시의회 리모델링과 무선마이크, 집기 구입비 전액 3억3336만7000원 ▲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사업비(15억 원 중 1억 원) ▲ 소셜방송 콘텐츠 제작 및 운영비(3억7980만 원 중 9400만원) ▲ 연현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 사업비 전액(3억1429만6000원) ▲ 안양문화예술재단운영비(113억9799만5000원 중 20억 원(APAP 사업비) ▲ 음식물 폐기물 종량제 RFID 개별개량장비 구입비 전액(16억3333만3000원) ▲ 동안, 만안구 주요도로 LED 점자블럭 시범설치 공사비(6억 원 중 4억 원) 등이다. 

주요 행정 개선 사항은 ▲ 세수 감소에 따른 중장기적 세수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사회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재원마련, 소상공인 및 서민경제 지원 방안 모색,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 할 것 ▲ 시민축구단 운영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구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 ▲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시행하는 APAP 사업은 시행 전 시 의회와 충분한 소통을 하고, 사업 필요성 및 효과 등이 검증된 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이다.

한편, 안양시는 내년예산 8526억9952만 원을 편성해서 지난 11월 20일 안양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안양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를 했고, 예결특위는 그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종합심사를 했다.

덧붙이는 글 | 안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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