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후보 추대위는 15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초까지 단일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후보 추대위는 15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초까지 단일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 윤근혁

관련사진보기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단일후보 결정전에 김윤자 한신대 교수(60), 이부영 전 전교조 위원장(66),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63), 송순재 전 서울시교육연수원장(60), 정용상 동국대 교수(57) 등 5명이 나선다. 서울교육감 재선거는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른다.

11월 4일 단일 후보 결정, 일정 조정할 수도

100여 개의 교육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지난 15일 발족한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후보 추대위는 "25일 오후 6시까지 단일화 참여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5명의 후보가 추대위에 등록했다"면서 "당초 11월 4일 끝내기로 한 후보 단일화 경선 일정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추대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교육청에서 5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24일 오후 후보 대리인들은 추대위 주관으로 회의를 갖고 후보 경선 일정을 연기할 수도 있다는 데 합의한 바 있어 단일화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추대위는 시민추대위 등록회원과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일정은 11월 1∼2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같은 달 4일 시민추대위 직접 투표 진행 뒤 단일 후보 발표였다.

추대위는 지난 15일 출범 선언문에서 "검찰과 보수 세력이 진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민주진보진영 전체를 공격한 것은 서울혁신교육을 좌초시키고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혁신학교와 교육격차 해소 정책,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해 선거에서 승리하여 서울교육혁신을 더욱 강고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추대위 안내글.
 민주진보 서울교육감 추대위 안내글.
ⓒ 민주진보 교육감 추대위 사이트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추대위는 시민들이 3000원을 내고 참여하는 시민선거인단의 직접 투표 결과와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반반씩 더해 단일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선거인단 신청은 추대위 사이트(www.eduseoul2012.or.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진보교육감을 표방한 후보들의 출마기자회견이 잇달아 진행되고 있다. 이수호, 송순재 후보는 23일, 김윤자, 이부영 후보는 25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덧붙이는 글 | 비슷한 기사를 인터넷<교육희망>(news.eduhope.net)에도 보냈습니다.



태그:#진보교육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