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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아수라장을 찾은 가족들이 서로 물을 뿌리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춘천마임축제를 찾은 가족들이 아수라장을 즐기는 모습 춘천마임축제 아수라장을 찾은 가족들이 서로 물을 뿌리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이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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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마임 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가 20일 오후1시 춘천 중앙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춘천마임축제는 물을 뿌리며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가 되는 '아수(水)라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화려한 버블쇼 공연 앞에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가족단위로 춘천마임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화려한 버블쇼 공연 앞에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 이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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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행사에는 이광준 춘천시장과  박근배 춘천시 의회 의장 등 다수의 유명인사들이 개막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낫쏘 몬테로 댄스팀의 '1등급 고기'(First-class meat) 공연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공연작품들이 관객을 만났다.

제 24회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27일(일)까지 총 8일간 춘천 하늘공원, 문화예술회관, 어린이회관, 축제극장 몸짓 등 춘천 시내전역에서 순수예술공연과 축제난장으로 관객을 만난다. 국내 40여 개 팀과 해외 9개국 10여 개 팀이 7일간 공연을 펼친다.

춘천마임축제의 화신이 뿜어 내는 불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 화신(火神)이 웅장하게 불을 뿜고 있는 모습 춘천마임축제의 화신이 뿜어 내는 불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 엄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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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5, 26일 양일간에는 3대 난장인 발광난장 '미친금요일'과 밤샘 난장 '도깨비난장'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열려 마임축제의 정점을 찍는다. 장소는 자유회관과 하늘공원(이하 '미친금요일') 어린이회관, 리틀야구장(이하 '도깨비난장')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1시부터 폐막난장인 '아!우다마리(우리 다함께 마임에 미치리)' 로 막을 내린다.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 아수라장으로 개막을 알린 춘천마임축제 현장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 이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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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세계 3대 마임축제로 자리매김한 춘천마임축제는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4살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여름 축제이다. 또한 2007년부터 2011년 5년 연속 문화체육부관광부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한편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마임축제는 기존의 개막장소였던 브라운 5번가에서 일대에서 벗어나 춘천의 중심인 중앙로 일대에서 더욱 성대하게 열렸다. 축제에 참가한 인원은  경찰측 추산 700여 명(축제시작기준), 주최측 추산 2만여 명으로 예상했던 인원보다 크게 웃돌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이준환ㆍ엄익상ㆍ최슬기 기자가 공동취재했습니다.

*강원일보사는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함께 '2012춘천마임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기사·사진·동영상으로 전해 드립니다.  

*본 기사는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웹진 '뉴스토피아' 함께 게재됩니다.



태그:#춘천마임축제 , #아수라장,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뉴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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