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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선거종합상황실에서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이양희, 이준석 비대위원, 당직자들이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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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선거종합상황실에서 김포에 출마한 유정복 후보가 당선 확정되자,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종합상황판의 후보 이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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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9대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이 주신 총선의 결과를 감사한 마음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혜훈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은 11일 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새누리당이 100석도 못 얻는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며 "그러나 그동안 변화와 쇄신을 했고, 사람과 정책, 당명을 바꾸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오늘까지 왔다"고 자평했다.

이 실장은 "최종 결과와는 상관없이 새누리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한 노력을 중단없이 국민이 바라는 수준까지 계속 하겠다"며 "총선 기간 동안 드린 많은 약속들, 큰 약속 작은 약속 가리지 않고 국민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 국민 행복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논평은 12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박 위원장의 논평 여부에 대해 "내일 최종 결과가 확정되면 말씀하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1당이 되는 총선 결과를 맞이한 청와대는 "현명한 선택을 한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논평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밤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정부는 안정된 국정운영과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익과 미래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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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선거종합상황실에서 군위·의성·청송에 출마한 김재원 후보가 당선 확정되자, 황우여 원내대표가 종합상황판 후보 이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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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제1당 가능성이 커진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권영세 사무총장이 밝은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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