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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된 후보자들. 사진은 윗줄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양승조(천안갑, 민), 박완주(천안을, 민), 박수현(공주, 민), 김태흠(보령서천, 새), 이명수(아산, 선), 김동완(당진, 새), 홍문표(홍성예산, 새), 김근태(부여청양, 새), 이인제(논산금산계룡, 선), 성완종(서산태안, 선).
 4.11총선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된 후보자들. 사진은 윗줄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양승조(천안갑, 민), 박완주(천안을, 민), 박수현(공주, 민), 김태흠(보령서천, 새), 이명수(아산, 선), 김동완(당진, 새), 홍문표(홍성예산, 새), 김근태(부여청양, 새), 이인제(논산금산계룡, 선), 성완종(서산태안, 선).
ⓒ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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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0개의 선거구를 보유한 충남에서 새누리당이 4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역이 단 1명밖에 없던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

민주통합당은 3석을 차지했다. 민주통합당 역시 단 1명의 국회의원만 보유했으나 3석을 차지하게 돼 선전했다는 평가다.

충청권의 맹주를 자임하던 자유선진당은 이번 선거에서 충청지역에서 마저 완전히 몰락한 형국이다. 단 1석도 차지하지 못한 대전에 이어 충남에서는 겨우 3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8석에서 무려 5석을 잃은 셈이다.

각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천안시갑(동남구)에서는 현역의원인 민주통합당의 양승조 후보가 51.53%의 득표율로 새누리당의 전용학 후보(40.02%)를 누르고 당선됐다. 자유선진당 강동복 후보는 8.43%에 그쳤다.

천안시을(서북구)에서는 개표 마지막 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민주통합당 박완주 후보가 41.91의 득표율로 40.02%의 득표율에 그친 현역의원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는 18.06%에 그쳤다.

공주시에서는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가 47.87의 득표율로 43.68%에 그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자유선진당 윤완중 후보는 8.44%에 그쳤다.

보령·서천에서는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가 46.42의 득표율로 27.67%에 그친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통합당 엄승용 후보는 25.30%를 기록했다.

아산시에서는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가 40.88의 득표율로 35.06%에 그친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는 23.1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산·태안에서는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가 42.55%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29.12%)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는 28.31%를 기록했다.

논산·금산·계룡에서는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가 42.36의 득표율로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39.85%)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이창원 후보는 17.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가 43.54의 득표율로 24.96%에 그친 자유선진당 홍표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통합당 박정현 후보는 20.38%를 기록했고, 이 선거구 현역의원인 무소속 이진삼 후보는 5.92%를 기록했다.

홍성·예산에서는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가 50.80의 득표율로 자유선진당 서상목 후보(29.63%)를 누르고 당선됐다.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통합진보당 김영호 후보는 19.55%의 득표율에 그쳤다.

당진시에서는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가 44.2%의 득표율로 현역의원인 자유선진당 김낙성 후보(24.88%)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통합당 어기구 후보는 22.03%의 득표율을 보였고, 통합진보당 김희봉 후보는 3.27%의 득표율을 보였다.


태그:#4.11,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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