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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인규 KBS 사장이 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김인규 사장으로부터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한 선결조건으로 정치적 중립성 확보, 투명한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답변을 들을 계획이었다.

 

이날 김인규 사장은 좌석 뒤에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선결 요건, 최근 현안 등의 내용이 적힌 종이를 붙여놓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사진기자들이 의자에 붙어있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자, KBS 한 관계자가 "질문 순서 내용을 붙여 놓았는데 별것도 아닌걸 왜 찍느냐"며 황급히 종이를 떼어냈다.

 

이날 문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오는 28일 문방위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를 민주당 최고위가 뒤집었다"며 정회를 주장했다.

 


태그:#김인규, #KBS수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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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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