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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송영길 시장과 트위터 친구들의 독서토론
 지난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송영길 시장과 트위터 친구들의 독서토론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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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이 트위터를 활용하여 오프라인에서 독서토론회 모임을 열었다.

송 시장은 지난 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정보실에서 대학생 등 '트위터 친구' 14명과 함께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송 시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공지를 올리고, 이를 접한 트위터 친구들이 DM(Direct Message, 트위터 상의 쪽지)으로 참가를 신청하여 열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송 시장의 팔로워 숫자는 4만 8천여명에 이른다.

토론회 주제 책 역시 송 시장이 직접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꽃들에게 희망은'은 한 나비를 소재로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 시장은 경쟁사회에서 목적 의식 없이 취업을 위해 스펙만을 준비해나가는 현 대학생들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측은 "트위터 친구들과의 소통을 오프라인으로 연결시켜 짧은 글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눔으로써 좀 더 친숙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면서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많은 편이었으며, 그 외 지역에서도 다양하게 대학생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인천시 측은 "이날 첫 만남은 자유로운 독서토론을 통한 학생들과의 편안한 소통에 그 의미가 있었다"며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보다는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태그:#송영길, #인천시, #트위터, #토론,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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