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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발주한 공주교대 담장 허물기 사업의 공사를 시공하면서 인도를 완전 차단해, 시민들이 차도로 보행하는 등 교통사고안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학동 부설초등학교 앞 공사장은 한쪽 인도를 점거하고, 현장 대리인이 없이 공사를 하고 있어,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부실공사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곳은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공사를 위해 인도를 점거함에 따라 학생들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인부들은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지도단속과 대책마련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주민 이아무개씨(공주시 금학동·57)는 "돌 등으로 인도를 점거하여 통행하는 데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며, "이곳 인도를 막아 공주교대에서 집까지 가려면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위험하여도 차도로 통행하고 있다. 주먹구구식 공사보단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임시 통행로를 개설하여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공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대리인은 자재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편, 공주교대 담장 허물기 사업은 시민들의 물리적 담을 허물어 녹지 공간 및 휴게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96,385천원을 들여 지난 4월 7일부터 내달까지 (주) S 산업이 시공하고 있다.


태그:#이주민, #공주시, #담허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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