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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진동규(52) 유성구청장이 3선 도전에 나섰다. 그는 "'싹틔운 2년', '꽃피운 4년', '열매 맺는 4년'으로 더욱 더 빛나는 청정유성의 진품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7일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우선 "지난 2004년 6월 보궐선거로 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2007년 재선을 통해 구청장직이란 목민관으로서의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아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하루 25시인 양 열심히 앞만 보고 살았다"면서 "그로 인해 '유성이 많이 변했다', '놀라보게 발전했다'는 말들을 듣고 있다"고 자신의 행정을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저 자신도 놀랄 만큼 눈부신 성과를 거둬 불과 6년 만에 유성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감히 자부한다"면서 "지식재산권 보유도시 1위, 살기 좋은 10대도시 선정, 지방자치단체경쟁력 비수도권 1위 등 계량화된 대외적인 평가가 이를 잘 방증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장기 폐업상태였던 리베라호텔 재개장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이끌어 냈으며 군수사령부, 동구제강연수원,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통해 비수도권 순인구 유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 유성은 온천관광 휴양도시의 옛 명성이 되살아나고 있고, 최고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갖추어진 교육환경 으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일 잘하는 사람, 지역에 대한 애정과 애착이 넘치는 사람, 저 진동규를 계속 사랑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6년은 청정유성의 싹을 틔워 꽃망울을 맺었고, 찬란한 꽃을 활짝 피운 기간이었다"면서 "이제 민선5기 4년은 열매 맺는 기간으로 '청정유성의 진품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성을 '자꾸자꾸 좋아지는 청정유성, 역동하는 진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쾌적한 녹색환경도시 ▲문화와 관광이 조화된 전국 제일의 관광휴양도시 ▲경쟁력 있는 경제·과학 도시 ▲평생학습 특구도시 ▲인간과 환경중심의 녹색교통 도시 ▲체육특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27만 구민들의 행복한 삶, 10년, 20년 후의 유성의 미래발전을 위해 민선 3·4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5기를 잘 준비할 수 있는 자질과 청렴성, 나아가 정치와 행정을 접목시킬 수 있는 리더십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저 진동규가 대전의 중심,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으로 유성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 구청장은 경남 마산출생으로 경남대를 졸업하고 인하대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다. 대덕대 교수를 역임했고, 현대 한밭대 겸임교수와 한국도시행정학회 이사, 한국지방자치학회 운영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는 재선 구청장이다.


태그:#진동규, #유성구청장 선거, #지방선거,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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