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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미주동포들이 준비한 평화 켐페인의 구호
▲ 전쟁이 아닌 평화를!! 평화를 위한 미주동포들이 준비한 평화 켐페인의 구호
ⓒ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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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인류의 꿈인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만나는 첫번째 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세계인들이 바라는 의미가 큰 만큼 원하는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커다란 물음표가 찍혀져 있다.

특히 남북의 군사적 대치 상태가 60년을 넘고 있는 한반도 현실에 비춰볼 때 이번 정상회의에 바라는 우리 민족의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한반도의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은 우리 민족의 오랜 소망이다.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보다 전향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러한 뜻을 이번 정상회의에 전달하고, 아울러 미국이 대북 핵선제공격 정책을 폐기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대북핵선제공격 정책은 한반도에서 핵무기 개발 경쟁을 가속화시키는 악순환고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정부가 발표한 '2010핵태세검토보고서(NPR)'은 '핵무기나 재래식 무기로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한 9·19성명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재발 방지, 평화체제 수립, 비핵화 실현이라는 우리 민족의 뜻을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에게 알리고, 이를 위해 각국정상들이 노력해줄 것을 요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고, 총부리를 들이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변하지 않는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기대한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포 단체들이 '핵안보정상회의'에 바라는 이러한 뜻과 한국 정치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발표했다. '민주개혁미주연대, 사람사는 세상-워싱턴,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 등 3개 단체는 13일 워싱턴 지역신문에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것이 촛불을 든 국민들의 마음이다"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의 '독도발언', '언론탄압',' 4대강 사업 즉각중단', '천안함 사건의 명확하고 조속한 진실 규명'을 요구했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는 쓰다 했다. 미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보기에는 입에 쓴 소리겠지만 모국의 민주주의 발전, 인권 개선을 위한 미주동포들의 의견에 깊은 관심을 기대한다. 

성명서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인류의 꿈인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만나는 첫번째 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우리민족의 오랜 소망이다.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보다 전향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러한 뜻을 이번 정상회의에 전달하고, 아울러 미국이 대북 핵선제공격 정책을 폐기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 대북핵선제공격 정책은 한반도에서 핵무기 개발 경쟁을 가속화시키는 악순환고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오바마행정부가 발표한 '2010핵태세검토보고서(NPR)'은  '핵무기나 재래식 무기로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한  9.19성명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재발 방지, 평화체제 수립, 비핵화 실현 이라는 우리민족의 뜻을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에게 알리고, 이를 위해 각국정상들이 노력해줄 것을 요구하기 바란다.     

 [이것이 촛불을 켠 국민들의 마음이다.]
일본의,  독도 = 일본땅 표기는 사실상 선전포고이다. 이에 이명박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 66조  (2)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존,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

공영방송을 탄압하고  언론 독재를 자행하는 이명박 정부는 국민에게 언론의 자유와 주권을 돌려 줄것을 요구한다. (헌법 제 21조 (1)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종교계, 시민사회,  교육계등 온국민이 나서며 반대하는 생명과 생태계를 죽이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헌법 제 35조 (1)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존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국론의 분열을 막고,  나라 안보를 지키는  최우선 과제는 국민과의 소통과 진실 나눔에 있다.  '천안함' 사고로 숨진 군인들을 애도하며 이번 사건의 진실이 명확하게, 조속히  밝혀지기를 요구한다.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http://sites.google.com/site/koreanpeopleinusa/
사람사는세상 워싱턴http://cafe.daum.net/BonghaWashington,          
민주개혁미주연대www.koreademocracy.org


태그:#4대강, #핵안보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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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워싱톤 지역의소식을 좀더 국내분들에게 전해 주고 싶어서 가입했습니다. 자신있는 글쓰기는 글쎄 잡식이라서 다양한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 행사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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