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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학생들의 힘으로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에 20대 여자 대학원생이 출마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1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0대 청년후보 유은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을 하지 못하고 부모님께 용돈 타 쓸 염치가 없어서 한 달 70만원짜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며 "이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젊은 후보와 젊은 정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동당 경남도의원 비례대표로 출마선언한 유은주 후보(26.경상대 대학원 재학)은 "이번 출마를 고민하면서 많은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만나보는 과정에서 하나같이 모두다 사회가 변해야 하며, 정치가 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20대 청년들의 삶은 청년들이 알고 청년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상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유 후보는 "이제 지방선거에서도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는 20대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실업해결과 반값등록금 정책이 최우선 과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와 함께 △청년인턴, 비정규직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 △의무고용할당제 실현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 확대와 지역대학 장학제도 혁신 △대학생 버스비 할인, 경남도 기숙사 정원확대와 서부권역 기숙사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13일자 경남연합일보에 게재됩니다.


태그:#민노당, #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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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지 경남매일 편집국에서 정치.사회.경제부 기자를 두루 거치고 부국장 시절 서울에서 국회를 출입했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 2017년 8월6일까지 창원일보 편집국장을 맡았습니다. 지방 일간지에 몸담고 있지만 항상 오마이뉴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뉴스에 대해 계속 글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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