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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오전 10시 아름다운가게 여수둔덕점 매장 앞에는 차량 25대와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였다. 목적은 여수지역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아름다운가게에서 마련한 따뜻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우리사회의 친환경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매년 설 일주일 전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세대 등 빈곤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특히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차량, 배달인력 등 모든 것이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지역밀착형 행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가게의 수익금으로 구입한 쌀과 지역 단체 및 기업들이 후원한 생활용품을 보따리로 구성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매장과 단체에서 추천, 선정한 빈곤가정 수혜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선물 전달에는 (주)한화, 여천ncc, 봉사단체 희나리, 한국 승강기안전관리원,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일반 시민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서일권 본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들로 보따리를 구성했으며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필품, 헌옷과 책, 중고 가구 등의 2~3천원짜리 기증품을 팔아 모은 돈으로 벌이는 이번 행사로 전국 20개市 4천 세대에게 1억 9천만원의 선물을 전달했다.  오늘 행사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열렸다.

덧붙이는 글 | 희망제작소와 여수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아름다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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