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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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 중에서 지금 현재 쓸 만한 제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스스로 제품을 고르고 싶으시면 제가 쓴 잉크젯 관련 기사들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잉크젯을 고르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저가 및 유지비가 저렴할 것
2. 무한 잉크 사용 가능
3. 잔 고장이 없는 제품
4. 인쇄 품질이 좋아야 함
5. 편의 장치도 고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무한 잉크를 사용하면서 잔 고장이 없는 것"입니다.
레이저 프린터를 고르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저가 및 유지비가 저렴할 것
2. 재생 토너 카트리지 구입 가능
6. 잔 고장이 없는 제품
7. 인쇄 품질이 좋아야 함
8. 편의 장치도 고려
레이저 프린터는 잉크젯만큼 사용하기 까다롭지는 않기 때문에 "인쇄 품질이 좋고 유지비가 저렴한 것"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제 입장에서 무한 잉크젯, 재생 토너 레이저를 고른다는 것은 사실 힘만 들고 아무런 보람이 없는 일입니다. 업체의 공격이나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기 쉽습니다. 아주 마이너한 일이니까요. 열심히 쓸수록 욕만 더 먹을 거 같습니다.
대신 어떤 업체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글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 쓰는 즐거움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만 보장된다면 계속해서 저의 솔직한 의견을 다달이 써 볼 예정입니다. 사용자 편에 선다면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것을 알지 못하고 모든 제품을 사용해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글은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며 틀린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글을 제품 구입의 판단 근거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그 결과를 제가 책임질 수도 없음을 명시합니다. 그리고 제 의견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꼭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항상 베타 상태이므로 언제라도 틀린 내용은 고칠 수 있으니까요. |
09년 12월 최고의 무한 잉크젯 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 중에서 여러 부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증명 사진을 인쇄할 수 있을 정도로 인쇄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찾아 보겠습니다. 유무선 네트워크, 양면인쇄, 포토 인쇄 기능을 위주로 살펴봅니다. 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가격이 낮다면 단순 잉크젯 프린터인지 복합기인지 구별하지 않고 모두 조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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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가 제품군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잉크젯(복합기 포함) 항목을 선택하고 네트워크 내장 조건으로 최저가 정렬합니다. 최초 20개만 보겠습니다. 가격은 99,970원부터 244,000원까지 분포되어 있습니다. 저가 제품군에는 대부분 캐논, HP, 엡손입니다. 후지제록스가 끼어 있지만 무시합니다. |
| ⓒ 다나와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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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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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의 본격 잉크젯 프린터들 캐논의 잉크젯은 버블젯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선 무한 잉크를 장착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무선 무한 잉크를 쓸 수 있지만 유지 관리가 불편해서 권하지 않습니다. |
| ⓒ 다나와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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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PIXMA MP568, MP628은 저가격에 좋은 인쇄 품질, 무선랜 지원이 가능하지만 유선 무한 잉크 사용이 어렵습니다. MX850은 유선 무한 잉크가 있었으나 사용에 문제가 많아서 지금은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사용이 편한 유선 무한 잉크용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은 캐논에는 없습니다(유선, 무선 무한 잉크에 대한 내용은 제가 쓴 잉크젯 관련 기사를 참고하세요).
잉크 카트리지에 직접 잉크를 주입하는 무선 유한 잉크 방식이 쓰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잉크가 손에 묻기 때문에 이 방식의 무한잉크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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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P의 잉크젯 프린터들 사무용 제품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있는 HP는 본격 잉크젯 제품 군에 많은 수의 상품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
| ⓒ 다나와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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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포토스마트 C4580은 잉크 노즐 일체형이라서 탈락입니다. C6380과 C6375는 속도 차이와 잉크 용량 차이가 있는데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성능이 더 좋은 C6380의 최저 가격이 더 낮군요. C6380은 5색(흑백 잉크 2종류) 잉크를 씁니다. 포토스마트 플러스 B209A는 4색 잉크입니다. C6380, C6375, B209A 모두 인쇄, 스캔, 복사가 가능합니다.
이들은 버블젯 잉크를 쓰고 있지만 무한 잉크 업체들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하는 신형 무한킷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팩스 없는 저가 복합기로는 무난하지만 본격 잉크젯으로 생각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양면 인쇄도 없고 포토프린트 기능도 없으니까요.
오피스젯 e609는 스캔, 복사 기능은 없고 프린트만 할 수 있습니다. 유선 무한 잉크가 가능하지만 양면 인쇄 옵션이 없고 4색 잉크라 별 특징이 없는 평범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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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젯 8000 제품 분리형 잉크면서 헤드만 이동해서 프린트되는 방식입니다. 무한 잉크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기 때문에 적극 권장합니다. 양면 인쇄까지 가능해 사무용으로 적합합니다. |
| ⓒ free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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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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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엡손 프린터들 엡손은 타사 제품에 비해 인쇄 품질이 좋고 분리형 잉크를 쓰기 때문에 무한 잉크에 적합합니다. |
| ⓒ 다나와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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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스타일러스 오피스 시리즈는 양면인쇄 옵션을 선택할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름에 오피스가 들어있지만 사실상 오피스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HP와 캐논의 노즐은 1200dpi이지만 엡손은 14400dpi라고 주장하는데 인쇄 결과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면 엡손 잉크젯의 해상도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스타일러스 제품군과 스타일러스 오피스 제품군은 4색 잉크를 쓰기 때문에 사진 인쇄를 할 때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힘듭니다. 추천할 수 있는 엡손 제품은 6색 잉크를 사용하여 사진 인쇄에 가장 적절한 스타일러스 포토 제품군입니다. 양면 인쇄 기능은 없지만 사진 인쇄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분리형 카트리지를 쓰기 때문에 무한잉크도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무한잉크를 사용할 수 있고 양면 인쇄와 네트워크 기능 그리고 인쇄 속도가 빨라서 사무용으로 쓰기 적당한 제품, 가정에서 최상의 사진 품질을 얻을 수 있는 잉크젯을 골라 봅니다.
분리형 카트리지이면서 헤드만 이동하는 형태로 무한잉크에 적합합니다. 인쇄 속도도 빠르며 무선랜은 지원하지 않지만 유선랜를 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양면인쇄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오픈마켓에서 무한잉크를 기본 장착한 제품으로 구입가능 합니다. 사무용 제품에 대한 이해가 깊은 HP가 만든 적절한 프린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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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3 인쇄용 추천 제품 HP 오피스젯 프로 K8600dn |
| ⓒ 다나와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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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를 인쇄해야 한다면 가장 적합한 제품입니다. 분리형 카트리지, 헤드만 이동하는 형태입니다. 빠른 인쇄 속도, 유선랜 지원(무선랜 미지원), A3 용지 양면 인쇄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A4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본격적인 사무용 제품입니다. 유선 무한 잉크를 장착하면 유지비가 저렴한 최강의 업무용 프린터로 변신합니다.
A3되는 잉크젯 제품 중에서 20만원대인 HP 오피스젯 E809C는 버블젯 방식이라서 무한잉크 사용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이 제품용으로 팔리는 무한 잉크킷 중에는 압력 문제를 해결한 것은 없습니다. 차후에 새로운 무한 잉크킷이 나오면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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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인쇄용 추천 제품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TX700W |
| ⓒ 다나와 화면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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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제품은 고품질 사진 인쇄를 많이 해야 하는 곳에 적합합니다. 사진을 제외한 일반 문서 인쇄 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고 스캔과 복사까지 지원되는 복합기입니다. 양면인쇄는 되지 않지만 팩스가 필요 없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이 글에서 거론하는 제품들에 대한 내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어떤 업체와도 접촉하지 않았으며 글의 방향에 영향을 준 외부 요인도 없었음을 밝힙니다. 또한 여기 거론한 업체를 폄하하거나 특정 제품을 홍보할 목적도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글이 편향되었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아마 제 취향이나 선입견 때문일 것입니다. 제 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로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