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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가 오던 지난 28일 행복도시 건설청에는 경찰차 산성이 또다시 등장해 명박산성 이후 운찬산성이라는 말이 생겼다.

 

더군다나 이날 경찰은 연기군민 6명을 버스 위에서 강제 연행하는 작전을 펴 비난을 사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차 위에 올라가 시위를 하는 정준이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경대 의원, 임창철 의원 등  연기주민 6명을 강제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방법으로 연행해 하마터면 큰 불상사가 일어날 뻔했다.

 

특히 여성인 정준이 회장을 특공대 여러명이  버스 밑 3미터나 되는 밑으로 강제로 떨어뜨려 연행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철 의원도 경찰들이 경찰차 밑으로 강제로 끌어 내려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갈비뼈 하나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찬 총리와 민관합동위원회는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결코 세종시를 축소하거나 백지화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종시를 과학, 교육, 경제, 녹색 등이 융복합돼 최상의 시너지가 발생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하고 대덕, 오송, 대전과 연계한 중부권 신성장 클러스터를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대표라고 참여한 인물들이 대부분 한나라당 소속이고 정 총리와 민관합동위 위원들이 비공개로 주민대표들과 의견을 주고받아 명분을 찾기 위한 형식적인 주민들과의 대화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민관합동위와 주민대표로 참여한 사람들은 공주대 이길주 교수, 이욱씨, 행복도시세입자대책위 임권수씨, 한나라당 충남도당부위원장 이진희씨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와 연기주민들은  건설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이 대통령과 정 총리,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태우는 화염식을 가졌다.

 

연기 주민들은 정 총리와 민관합동위 위원들이 탄 버스가 건설청 입구를 통과하자 계란을 수십개 던지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정운찬 총리와 민관합동위 위원들은 건설청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하고 나서 조용히 정문을 빠져나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세종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새종시 , #행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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