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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이명박씨'라고 부르겠다" 시국강연하는 천정배 의원 "앞으로 '이명박씨'라고 부르겠다", 시국강연하는 천정배 의원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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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5월23일 서거한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한  '대한문 시민분향소'는 추모의 공간이자 민주시민들이 자유롭게 말하고, 듣고, 보는 소통의 광장이다. 

 

'언론자유민주주의수호100일행동'은 '자유롭게 말하고, 듣고, 보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길거리 시국강연'을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 앞에서 6월17일부터 49재인 7월10일까지 매일 오후7시부터 진행한다.

 

그 첫번째 순서로 17일, 민주당 천정배 언론악법저지특위 위원장의 시국강연회가 열렸다.

 

천정배 의원은 "MB풀루 바이러스는 퍼질수록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좀먹고 민생을 망가뜨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말살하는 악성 인플루엔자"라며 여기 계신 분들과 힘을 합쳐 MB플루가 영원히 이 나라에 찾아오지 말도록 하자"고 하였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스스로 이명박 정부라 한다. 김대중 정부는 '국민의 정부'라 불렀고, 노무현 정부는 '참여정부'라 했으나 '이명박 정부'라 한다. 국정 철학을 처음부터 갖지 못한 것 같다. 이명박 정부는 '탐욕정부'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 욕심 채우려고 대통령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민생이란 없다. 서민, 대중, 대다수 국민들 잘 살 수 있을까는 안중에 없다. 전쟁 위협 벗어나고 한반도 안심하고 살 수 있을지는 안중에 없다. 4대강 22조 쏟아붓고 자기들 욕심 채우기 위한 것 아닌가? 무한 경쟁으로 몰아가고 있다. 잘사는 사람 더 잘살고, 못사는 사람 더 못사는 짐승들의 사회다. 앞으로 '탐욕정부'라고 부르자"고 하였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500만이 분향소를 찾았다. '조문 민란'이었다. 온 국민이 그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인 것 깨닫지 못하고 있다. 성경말씀에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후 사망을 낳으리라 하였다. 탐욕정신의 말로는 사망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탐욕정권의 대통령은 모르고 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이명박 정권이 탐욕, 민란의 뜻 모르면 반드시 사망으로 갈 것이다. 대한문은 역사적인 장소다. 촛불의 성지, '조문 민란'의 성지다. 3.15 정신, 6.10 정신, 6월항쟁 정신으로 많은 국민과 함께 이 자리 있다. 앞으로 이명박씨라고 부르겠다. 이제라도 하나님과 역사와 국민앞에 회개하고 서울광장을 국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MB 독재, 민주주의 사망을 통곡한다' 시국 강연회는 6월18일(목)은 최문순 의원이, 6월19(금)은 이종걸 의원의 시국강연으로 이어진다. 

 

다음은 대한문 분향소 앞의 'MB 독재, 민주주의 사망을 통곡한다' 시국 강연회' 첫주자 천정배 의원의 강연회 모습들이다.

 


태그:#고노무현추모, #대한문시민분향소, #시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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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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