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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신인 여배우 우승연(24)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 충격을 주고 있다.

 

우승연은 27일 오후 7시 40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옷방 행거에 목을 매 자살,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수사중인 송파경찰서를 비롯해 유족과 측근들에 따르면 유승연은 우울증으로 인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인터뷰에서 고인의 최근 우울증 치료 경력을 밝히며 "우울증으로 통원 치료를 받았다. 괴로움을 못 견디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지인도 "우을증 증세로 몇 차례 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심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우승연의 한 지인은 얼마전 헤어진 가수 남자친구와의 결별을 밝히며 "오랫동안 교제해온 사이였는데,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안다. 그도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측근들은 "평소 구김살이 없어 마음의 병이 있는지 몰랐다"며 충격에 빠져 있으며, 미니홈피를 찾은 팬들도 우승연이 최근에 밝은 표정의 사진들을 보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편 우승연의 시신은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빈소에 안치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이며, 이후 서울시립승화원(벽제 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태그:#우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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