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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 개청 현판식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 개청 현판식
ⓒ 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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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권(안양.군포.의왕.과천)을 관할하는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가 3월 19일 안양시 호계동 905-4번지 청사에서 개청,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보호관찰소 안양지소(소장 박성기)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시에 거주하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지도, 감독은 물론 범죄예방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이버범죄 교육, 진로지도, 음주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신설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법무부 소병철 범죄예방정책국장(검사장), 이필운 안양시장, 박형명 수원지법 안양지원장, 이부영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범죄예방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소병철 법무부 범죄예방국장은 치사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보호관찰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사회 유관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된다"며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축사를 통해 "보호관철관기관이 개청해 한층 더 안양권에 법질서가 확립되고, 범죄없는 살기좋은 행복의 도시를 꿈꾸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양지소가 안양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제일의 보호관찰소를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 개청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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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보호관찰소는 안양을 비롯 군포, 의왕, 과천에 거주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약 700여명에 대한 지도·감독 및 지역 범죄예방활동을 수행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게되는 등 보호관찰 실시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이다.

안양지소 개청으로 수원보호관찰소를 오가던 지역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음으로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게 됐고 보호관찰소에서는 근거리 밀착지도를 통하여 감독강화로 재범방지 및 지역범죄 예방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안양지소는 지난 18일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설명회'를 갖는 등 청소년 자아성찰과 장래계획 지원뿐 아니라 성구매 재범방지교육 프로그램인 '존 스쿨(John School)' 등 다양한 범죄예방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대 보호관찰소장으로 부임한 박성기 소장은 "앞으로 안양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대상자는 물론 자체 교육장을 활용, 지역 청소년 등 주민들에게 법교육을 실시해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직업 진로교육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직업 진로교육
ⓒ 안양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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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호소 산하 관찰지소 8곳으로 늘어나 보호관찰 확대
법무부에 따르면 안양보호관찰소는 지난 2008년 12월 31일자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제21209호) 및 동 시행규칙(법무부령 제656호) 개정에 따라 개소했다.

수원보호관찰소 산하에는 성남, 여주, 안산, 평택, 부천, 의정부, 고양 등 7곳에 보호관찰지소가 설치돼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 안양지소가 개청됨에 따라 8곳으로 늘어났다.

보호관찰 제도란 1988년 12월에 제정된 보호관찰법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등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국가시설에 수용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하면서 일정 기간동안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게 하는 제도다.

보호관찰소 주요 업무는 보호관찰 실시 및 사회 봉사명령·수강명령 집행, 갱생보호, 선도유예자에 대한 선도,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 교육훈련 및 업무지도, 범죄 예방활동, 판결전 조사, 환경조사 및 개선활동, 성인 수형자에 대한 보호관찰 조사 등이다.

이밖에도 비행청소년 교육, 지난해 법개정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 성폭력사범에 대한 전자발찌 감독, 성매매사범, 가정폭력사범에 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태그:#안양, #보호관찰, #안양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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