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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은 25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부근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주최로 열린 '청년실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이 이명박 정부가 청년실업 정책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삽질'만 하고 있는다 내용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은 25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부근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주최로 열린 '청년실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대학생들이 이명박 정부가 청년실업 정책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삽질'만 하고 있는다 내용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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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은 25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부근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주최로 열린 '청년실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대학생이 학사모를 쓰고 실업증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을 맞은 25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부근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주최로 열린 '청년실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 대학생이 학사모를 쓰고 실업증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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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명박 대통령 취임1년을 맞아 열리는 '청년실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이 이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에서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으로 갑작스럽게 장소를 옮겼다.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마침 고려대 졸업식도 열리는 날이어서 이 행사는 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한대련은 "졸업시즌을 맞이해 청년실업의 심각성과 이명박정부 청년실업 정책의 허구성을 알려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5일 새벽 한대련은 이메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전 11시 청운동사무소로 시간과 장소를 옮겼다"고 알려왔다.

백형진 한대련 정책위원(조선대 4년)은 "24일 밤 고려대 총학생회가 장소를 옮겨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고려대 학교본부 측의 반대도 있었지만, 고려대 학우들이 '졸업식을 방해한다'고 오해해서 반발했다"고 설명했다.

백 정책위원은 "학내 게시판에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는데, '외부단체가 들어와서 (정치적)선전을 한다'고 잘못 아는 경우도 있었고 '졸업식에서까지 우울한 실업 얘기를 듣고 싶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고려대 총학생회와의 갈등은 없었다"면서 "다만 대학이 열린 공간이 아닌 닫힌 공간이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태그:#청년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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