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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보연합은 8일 낮 12시부터 1시간 가량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경남진보연합은 8일 낮 12시부터 1시간 가량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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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8일 낮 12시부터 1시간 가량 창원중부경찰서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8일 낮 12시부터 1시간 가량 창원중부경찰서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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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펼침막 시위가 벌어졌다. 경남진보연합은 8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경남지방경찰청과 22개 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병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 경남진보연합 소속 간부와 회원들은 다양한 구호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점심시간에 맞춰 이루어진 이날 시위는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기도 했다.

경남진보연합은 "이날 경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창원 중·서부, 마산 중·동부, 진주, 김해, 양산, 밀양, 거제, 통영, 사천, 진해, 거창, 남해, 산청, 하동, 함안, 합천, 고성, 창녕, 의령, 함양경찰서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진주시 미천면 출신인데 이날 진주진보연합은 진주경찰서 앞에서도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어청수 청장은 2005년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지냈는데, 이날 경남진보연합 회원 2명은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도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경남진보연합은 이날 시위와 관련해 낸 자료를 통해 "어청수 경찰청장은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평화적인 촛불문화제 참가자를 폭력진압으로 부상자 2300명, 불법체포 1000명을 발생하게 하였으며 차량시위를 조직했다는 명목으로 무고한 시민 25명에 대해 연행과 면허취소를 집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그뿐아니라 조계종 총무원장의 차량을 과잉 검문검색해 불거진 어청수 경찰청장의 편향적인 언동은 불교계의 반발을 일으켜, '어청수 청장의 파면을 요구'하며 범불교도 대회와 법회를 하였다"고 덧붙였다.

경남진보연합 한 간부는 "공무원을 파면하면 연금 등의 혜택을 보지 못해, 퇴진하라고 한 것이다. 어 청장은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하루 빨리 퇴진해야 할 것"이라며 "경찰청장 퇴진을 바라는 펼침막 시위가 경찰서 앞에서 열리기는 매우 이례적으로, 그만큼 어 청장 잘못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태그:#어청수, #경찰청장,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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