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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성장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 빛과 그림자 경제가 성장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
ⓒ 이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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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언제부터인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의나 도덕보다도 경제가 우선 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경제를 살린다면 과거의 행적도 별 문제가 되지 않나봅니다.

박정희 시절부터 "잘 살아보세"를 외치면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이제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인데 사람들은 더 살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달려가자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는 일은 정상에 올라가서 해도 늦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마나 더 달려가야 할까요?
과연 경제가 성장하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나누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면 나누며 살 수 있을까요?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는 과거만의 일일까요?

인재란 천재지변과는 달리 막을 수도 있는 재난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성장에만 몰려있는 한
성장을 위해서 불합리한 것에 눈을 감고 있는 한
인재는 계속 되풀이되지 않을까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빌딩들을 보며
그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고 있음을 또한 발견하게 됩니다.

- 복지 만화가 이창신

덧붙이는 글 | 이 만화는 제 블로그 www.bokmani.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태그:#경제살리기, #인재, #이천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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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현장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관심분야는 역시 만화이며,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이와 연관하여 사회문제를 그리기도 합니다. 현재 충북사회복지신문, 경기도사회복지신문에 만평을 그려주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들의 소식지에도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 모은 만화들을 개인 블로그에 (www.bokmani.com)올리고 있으며, 오마이 뉴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화로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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