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사람중심 진짜경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수도권 표심공략에 나선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저녁 경기도 구리시를 찾아 "어려운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문국현 바로 자신밖에 없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곤색 점퍼와 운동화를 차림의 문국현 후보는 이날 구리 종합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들었다. 시장상인들은 한결같이 "너무 경제가 어렸다. 하루 매출이 10만원도 되지 않는 날이 수두룩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고 문 후보는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며 "반드시 경제를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을 돌던 문 후보는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사들고 가던 한 연인들에게 즉석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으며 자신을 알아보는 젊은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등 젊은 표심을 공략했다.

 

 

이어 구리시 돌다리 공원 앞 사거리에서 거리유세에 나선 문 후보는 "젊은이들이 취직을 할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며 절망의 늪에 빠져있다"면서 "하지만 기존 정치권은 이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젊은이들의 실업과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다"며 기성정치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한 "경쟁력없는 경부운하를 건설하는데 수조원의 돈이 들어간다"고 지적하며 "그 막대한 자금으로 젊은이들에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오히려 국가발전의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운하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비난했다.

 

문 후보는 “돌아오는 12월 19일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땅의 부패를  청산하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리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2007 대선특별취재 현장취재&사진팀 기사입니다


태그:#문국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