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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지하철노사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덕수궁 입구에서 시민봉사 질서캠페인을 전개했다.
▲ 서울지하철 질서 캠페인 8일 오전 서울지하철노사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덕수궁 입구에서 시민봉사 질서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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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1~4호선 담당) 노사가 지하철 이용 시민을 위한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조는 10일 오전 8시부터 지하철 1호선 동묘역 주변 청계천에서 광화문 청계광장까지 휴지, 오물 등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사는 지난 8일 오전에도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주변에서 시민을 위한 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노사는 ‘노사 한마음으로 시민들을 친절히 보시겠습니다’라는 현수막과 ‘지하철을 이용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하고,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새로 제작한 ‘지하철 노선도’를 나눠줬다.

질서 캠페인과 청계천 봉사활동에는 사측을 대표해 서울메트로 이석화 관리본부장, 차문기 영업본부장, 송개평 노사팀장 등 20여명과 노측을 대표한 정연수 노조위원장, 김용국 부위원장, 장승완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지하철 노사가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질서 캠페인을 전개 했다.
▲ 서울 지하철 질서 캠페인 이날 서울지하철 노사가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질서 캠페인을 전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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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하철노조는 오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지하철을 이용한 시민을 위한 건강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시민봉사 일환으로 개최된 서울지하철 시민건강 마라톤대회는 87년 8월 출범한 서울지하철노조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하철의 주인인 시민에게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하겠다는 다짐과 시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서울지하철 시민건강 마라톤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 서울시민 건강 마라톤대회 포스터 오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서울지하철 시민건강 마라톤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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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10일 오전 청계천 봉사활동을 한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은 “기업운영도 마라톤 같이 노사가 함께 완주해야할 과제이기에, 세계 어느 나라도 노사간 충분한 자본과 경영에 대한 공유와 협력 없이는 선진국에 진입한 사례가 없다”면서 “노사간의 신뢰와 협력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요소이다. 노조의 건강한 자본참여는 기업경영을 일으키는 영양제와 같은 역할이며, 선진입국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건강 마라톤대회는 서울지하철 주인인 서울시민인 소비자 중심시대를 알리고 노조가 소비자에게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다짐의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건강 마라톤대회(5km, 10km, 하프)는 이용시민과 지하철 임직원 1만 여명이 뛸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지난 4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접수다. 예정인원이 채워지면 30일 이전에도 마감을 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서울메트로 건강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www.metromarathon.co.kr/marathon/ 문의 02-2243-3321)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 1만5000원을 접수하면 번호표, 음료수 및 간식, 기념품(6만원 상당의 고급 유명브랜드 러닝자켓, 3만원 상당의 마라톤 허리 쌕), 안내책자, 완주메달 등이 주어진다. 대회 전후로 치어리더공연, 가족음악회, 초청가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벤트가 열린다.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후원을 한다.


태그:#서울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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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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