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70~80년대 해외로 입양된 친구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 알게 된 친구가 생모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면서다. 그녀를 돕는 과정에서 나는 입양인의 아픔에 공감하게 됐다. 현재까지 수 많은 입양인들과 인연이 되어 돕고 있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세상 어느 드라마보다 감동적이다.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는 우리의 아픈 역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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