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거센 항의에 김형오 국회의장 분향 1차 무산

김형오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1시 40분경 문상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하지만 마을 입구에 있던 노사모 회원들과 봉하마을 주민들이 김 국회의장을 향해 "물러가라"라고 외치며 문상을 막았다.

이때 일부 사람들은 김 국회의장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물을 뿌리기도 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살인마가 여기 왜 오느냐", "여기 왜 오느냐"고 외쳤다. 결국 김 국회의장은 마을 입구에서 뒤돌아 물러섰다.

ⓒ김호중 | 2009.05.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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