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개그계엔 로비도, 스폰서도 없다"

박준형은 29일 오후 <오마이TV>로 약 1시간 동안 생중계된 '탁현민의 이매진'에 출연해 개그맨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금까지 총 6차례 진행된 '탁현민의 이매진' 출연진 중 개그맨은 그가 처음이다.

박준형은 최근 연예계에 문제가 불거진 로비와 스폰서등의 문제에 대해 '개그계엔 로비도 스폰서도 없다'며 '오직 웃기만 자만이 인기를 얻는다'며 개그계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개그계에는 로비가 없다. 내가 이제 13년차 들어가는데 절대 없다. 왜냐면 로비를 해서 무대에 오른다고 해도 못 웃기면 그걸로 끝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자신의 실력으로 평가받는 곳이 바로 개그계다. 누군가 나보다 더 인기가 많으면 그 사람이 더 웃기기 때문이다. 조작도 없고, 스폰서도 필요 없는 곳이다. 너무 좋다."

ⓒ박정호 | 2009.04.29 21:48

댓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