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톰 크루즈, 20분 동안 팬 서비스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세계적인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핸드프린팅을 했습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톰 크루즈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톰 크루즈/영화배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오늘 행사장에서도 톰 크루즈는 어제 공항에서처럼 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30여 분 동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으며 보낸 시간이 20분이 넘었습니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경회(21)/서울 이촌동] 외국 배우 보니까 신기하고 엄청 잘 생긴 것 같고 신기했어요.

8년만에 우리나라를 찾은 톰 크루즈는 행사장을 떠나기 전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오늘밤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톰 크루즈/영화배우] (오늘 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톰 크루즈는 내일 오후 기자회견을 하고 레드카펫 행사에서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난 뒤 출국할 예정입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박정호 | 2009.01.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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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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