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도 뿔났다!”

지난 5월 29일 저녁, 이명박 정부의 기습적인 미국 쇠고기 수입 고시 강행에 분노한 대구 시민들의 촛불문화제와 가두행진이 있었다.

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구백화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가진 시민들은 이후 중앙로와 한일로, 반월당과 2.28기념중앙공원을 거쳐 대구백화점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고시 철폐, 협상 무효” 등의 구호를 밤 10시 가까이 외쳤다.

이날엔 다행히도 대구 시민들과 경찰간의 격한 충돌은 없었으나 내일(30일)과 주말 동안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되어 집회의 열기는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powered by 동감미디어)

ⓒ장우석 | 2008.05.30 00:19

댓글

대구서 영화 만드는 사람.본업(영화감독)보다 부업(물레책방 대표)으로 알려져 난감하다.앞으로도 지금처럼 영화 만들고 책 읽으며 살고 싶다.이런저런 매체에 여러가지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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